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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12,785댓글 : 7,204
2026.05.22 00:50 단군 댓글수 : 1 추천수 : 0 조회수 : 1

창가를 어지럽히는 햇살의 속삭임으로
눈뜨고 일어나면 널 만난다는 기대감에
하루의 시작이 설렌다

베란다 가득히 내려앉은 따뜻한 사랑같이
널 만지는 듯한 묘한 기분 가슴이 두근거린다

화초들의 화사한 얼굴 가득 미소 번지면
널 보듯 반가움이 밀려온다

나만의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그들의 속삭임이 귓가를 간질이면
너의 숨결인가 놀라 돌아본다

밀려오는 바람소리에 놀란 이파리들의 몸부림에도
너의 발자국인가 귀 기울인다

돌아보면 실체 없는 허망함인 것을
가슴속에 켜켜이 쌓아 온 사랑이란 이름으로 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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