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옆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 곳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잇는가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1291 | 자식 [1] | 콜빌 | 05-27 | 1 | 0 |
| 11290 | 재산 [1] | 콜빌 | 05-27 | 2 | 0 |
| 11289 | 말없이 사랑하여라 [2] | 단군 | 05-27 | 6 | 0 |
| » | 너에게 [2] | 단군 | 05-27 | 4 | 0 |
| 11287 |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 [1] | 단군 | 05-27 | 2 | 0 |
| 11286 | 길잃은 날의 지혜 [1] | 단군 | 05-27 | 1 | 0 |
| 11285 | 12월의 엽서 중에서 [1] | 단군 | 05-27 | 1 | 0 |
| 11284 | 어머니의 부탁 [1] | 콜빌 | 05-26 | 3 | 0 |
| 11283 | 부부의 생각방향 [1] | 콜빌 | 05-26 | 1 | 0 |
| 11282 | 내가 아닌 이제 우리 [1] | 콜빌 | 05-26 | 2 | 0 |
| 11281 | 박수칠 때 잘 왔다 [1] | 콜빌 | 05-26 | 2 | 0 |
| 11280 |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식이다 [1] | 콜빌 | 05-26 | 1 | 0 |
| 11279 | 퇴근 후 [1] | 콜빌 | 05-26 | 1 | 0 |
| 11278 | 칭찬의 100점 [1] | 콜빌 | 05-26 | 2 | 0 |
| 11277 | 부모의 욕심과 자녀의 적성은 다르다 [1] | 콜빌 | 05-26 | 1 | 0 |
| 11276 | 자기 자식 가르치기 어렵다 [1] | 콜빌 | 05-26 | 1 | 0 |
| 11275 | 군인은 다 내 아들 [1] | 콜빌 | 05-26 | 1 | 0 |
| 11274 | 엄마 하는 대로 [1] | 콜빌 | 05-26 | 1 | 0 |
| 11273 | 돈 벌기 쉬운 설날이 왔다 | 콜빌 | 05-26 | 1 | 0 |
| 11272 | 자식 타령 | 콜빌 | 05-25 | 1 | 0 |









0
0
05-27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