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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12,774댓글 : 7,204
2026.06.26 21:18 콜빌 댓글수 : 0 추천수 : 0 조회수 : 0

그리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란 그리움의 인연을
버릴 수 없었기에
놓을 수 없었기에
늘 내 가슴은 서성거리고만
그리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리하고만 싶었습니다
당신이 오시던 날의 떨림을
지울 수 없었기에
간절함으로 부여 안고서
슬픔길 방황의 버거운 가슴이 되어
끌어안음으로 웅크리고만 싶었습니다

그리하고 싶습니다
피멍듬의 얼룩진 내 가슴속 그리움으로
눈감는 날들 늘어감의 시간속에서
매 순간의 가파오름의 숨쉬기에도
슬픈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습니다

그런 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당신의 그리움 되어
이런 사랑이 내 그리움 사랑이라고
이 자리에 주저 앉아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잊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당신과의 그리움 인연에
또 한 번 이 가을 간절함으로 담고 있는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하는 가슴 되어
내가 되어 여기에 있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멈추지가 않습니다
마음을 잃어 버려 너무 허전합니다
그 허전함속에 내 왼쪽 가슴은
오늘도 당신의 느낌만 끌어안고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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