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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01:04 단군 댓글수 : 0 추천수 : 0 조회수 : 1

전쟁중에 한 부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태양이 불처럼 이글거리는 한낮,병사들이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비상벨이 울리고 긴급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전투기가 날고 모래바람이 부는 그 와중에

한 군인의 전투복 상의가 바람에 휩쓸려 바닷물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군인이 바닷물에 뛰어들려하자 상관이 그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이봐! 무슨짓인가? 지금은 전투중이야˝


그러나 그는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바다에 뛰어 들었습니다..
포탄이 날고 총알이 빗발치는 위기일발의 상황이였습니다..
군복은 파도에 휩쓸려 자꾸만 떠내려 갔습니다..
하지만,군인은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그 옷을 건져냈습니다..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시에 군복 한 벌이 왜 그리 중요했던 것일까?
결국 그는 명령 불복종죄로 군사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슬이 시퍼런 법관들이 죄를 물었지만

그는 조금도 뉘우치는 기색없이 군복 윗주머니를 조심스럽게 만지며 말했습니다..


˝저는 이 옷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목숨보다 소중한 어머니의 한장뿐인 사진이 이 안에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술렁대던 법정은 숨소리초차 들리지 않을만큼 조용해졌고

법관은 예상을 깨고 그 병사에게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사진 한장을 위해 목숨을 바칠수 있는 아들이라면
조국을 위해서도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군인이라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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