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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12,774댓글 : 7,204
2026.07.29 00:13 단군 댓글수 : 0 추천수 : 0 조회수 : 8

-그녀는 아주 벗고 있었네
  버릇없는 커다란 나무들은 창가에 기웃거리는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네
  짓궃게. 가까이. 아주 가까이서

  커다란 내 의자에 반나체로 앉은 그녀 팔짱을 끼고
  마루 위에 디딘 가느다란 아주 가느다란 두 발이 기쁨으로 전율하네

  밀랍빛이 되어 나는 보았네
  덤불 속 작은 햇살이 그녀의 미소 속에서 그리고 젖가슴 위에서
  팔락거리는 것을 장미나무에 앉은 파리처럼

-그녀의 가느다란 발목에 나는 키스했네
  그녀는 경쾌한 트릴로 부드럽고 꾸밈없이 웃었네.
  예쁜 크리스탈 웃음

  슈미즈 아래로 나온 그녀의 발이 달아났네
  ˝너 끝내고 싶지˝
- 첫 대담함이 허락되자 웃음으로 벌을 주는 체했네

- 내 입술 아래 꿈틀거리는 가여운 그녀의 눈에 나는부드럽게 입맞췄네
- 애교있는 머리를 뒤로 젖힌 그녀 아, 그 모양이 더 좋구나!

  ˝그대에게 할 말이 있어요˝
- 나는 나머지 키스를 그녀의 젖가슴에 던졌네
  간절히 원하는 아름다운 미소   그녀를 웃게 하는 입맞춤 속에서…

- 그녀는 아주 벗고 있었네
  버릇없는 커다란 나무들은 창가에 기웃거리는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네
  짓궃게. 가까이. 아주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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