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죽을 걸 알면서도 내가 살기 위해 그 어떤일을 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과연 우리들은 떳떳할 수 있을까?
무거운 인생과 관계들로 난 여러번 죽었고 여러번 죽였다.
내가 죽인 사람들은 날 사랑했던 사람들이었으며 날 죽게
만든것은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런 아이러니한 일은 그리 흔히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글을 읽는 당신은 이런 경험이 있을것이다.
쉽게 말해 살짝 어께만 밀어도 될일을 당신의 절박함 때문에
몽둥이로 후려친 기억이 있을것이다.
그것도 당신을 사랑한 사람을 말이다.
대부분의 이런 아이러니한 일들이 지난후에는 후회가 뒤따른다.
이렇게 매정하고 차가운 나의, 당신의 감정들을 보면서
과연.. 나 자신보다 남을 사랑하기가 참 힘들다는 걸 느낀다.
이성에 대한 사랑.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다.
하지만 사랑에도 등급이 있는걸까...
죽을만큼 사랑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이 있는가하면
무덤덤하게 사랑이란 말이 무색해질정도의 관심? 정도로도
그 어떤 사람의 모든것을 바꿔버릴많큼 크게 작용하는 사랑이
있으니 말이다.
무언가 내가 알지 못하는 게 있다.
왜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질문, 평생 내가 안고 가야할 질문일지도 모른다.
왜 말로 해도 될것을 나는, 당신은 왜 상대방을 죽여야했나...
펜은 칼보다 강하다. 강한 펜으로 쓴 글씨는 지우개로 지우거나
수정액으로 지워버리거나 그냥 불태워버리면 된다.
하지만 당신이, 내가 한마디 뱉은말은.. 그게 실수이든
진심이든 관계없이 마음속에 깊에 박혀서..
그사람이 눈감을때까지 잊혀지지 않는... 눈 감고서도 잊을수 없는
그런 상처로 남지않을까..
길지않은 25년 평생을 살면서 내 인생의 기준은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는데.
최근들어 사랑타령은 그냥 현상일 뿐이고
그 사랑안에 진실은 항상 혹독하고 냉정하며 잔인하다는 걸
알았다.
사람들은 그 무서운 사랑을 왜 하려고 하는 것이며...
왜 성인들은 사랑하라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웃긴것은 이렇게 사랑이란 단어에 대해, 그 의미에대해
냉소적인 필자조차도 그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으니말이다. 사랑은 장미꽃과 같다.
그 꽃은 아름답지만 그 꽃을 꺾기 위해서는 상처를 감수해야한다.
나는 많은 상처를 입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지대 굵고 길게
상처받아 본 경험이 있다.
시간은 약이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면
코웃음도 안쳐지는 그런일들에 목숨을 걸고 살았던거 같다.
그런 실패와 좌절들이 있기에 지금의 센스있는 내가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마지막은 내 자랑으로 끝내고 싶었다.ㅋㅋㅋ)
2007년에 더 많이 실패하고 좌절하길 바랍니다.
분명 2017년에 당신이 맺을 열매에 큰 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난 일어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쓰러지고 넘어질 것이며
눈물흘릴지언정 포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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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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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일에 화를 내고 다투고,
상처 주고, 상처 입고...괴로워 하며 살아 왔었네요
최대한 많이 쓰러지고 넘어지며 일어설것 이란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굿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