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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12,774댓글 : 7,204
2026.08.18 00:04 단군 댓글수 : 0 추천수 : 0 조회수 : 4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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