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더힘들지않게 그만하려하는 여자 .....
이상황을 전혀모르는 남자 .....
이제 그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모든 사랑이 그렇듯 .
이 둘에 사랑역시 모든게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
힘들거 아플거 알고도시작한 사랑인지라 . 맘이 약해지더라도 서로에게 티를내지 않던중이었습니다.
울다가도 웃고 . 웃다가도 싸우고 . 이모든 하루에 일상에서 우리는 사랑이란 드라마같은 인연으로 시작해 .
금새 다큐맨터리같은 정으로 변했습니다 .
서로에게 쿨하자고 우리둘다 행복하자고 그런사랑하자고 약속한 우리였지만 .
어느순간부터 서로를 의심하고 집착하기시작했고 .
사귄지 2년이 지나고부터는 서로에게서 더이상에 매력을 느끼기란 쉽지않았습니다 .
그래도 없으면 보고싶고 . 또 걱정되고 . 그렇게 나날을 보냈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 오랫만에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고 .
만나자고 ... 아주 오랫만에 여자친구를 만나는약속에
너무 기뻣지만 이못난 자존심에 반가운내색한번 못하고 무뚝뚝하게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
항상가던 놀이터에서 만난우리는 . 단5분만에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
한번도 예상하지못했던 . 그녀에 이별통보 .
너무나 갑작스러웠던만큼 . 제겐 나자신을 진정시킬 시간과 . 믿을수없는 이시간을 현실화시킬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그자리에서 멀뚱히 생각만하고 있던제가 생각을 다마췄을때에는 .
그냥 바람에 삐그덕거리는그네 와 제그림자 , 절 하심한듯 내려보는가로등불빛 이 전부였습니다 .
남자라는이유로 . 그리고 . 내심장에서 하루에 몃번이고 지켜달라고 때쓰는 자존심떄문에 .
코가찡할정도로 올라오는 눈물을참은채 ... 그렇게 집으로 와야만했습니다 ...
몃일을 ... 어쩜 몃달을 ... 생각조차 없는상태로 그녀에 연락만을 기다렸습니다 .
스팸문자소리라도 날때즈음엔 제심장이 터지는줄알았습니다 .
냉정하게도 . 아니면 쿨하게도 . 그녀에겐 연락이 없었습니다 ...
항상 자만만 하던제게 . 그녀는 자책할 시간을 주고 가버렸습니다 .
언제 까지 무의식에 살수없기에 . 전 군대를 택하였고 .
어쩜 재수없게도 못된 고참을 만나 고생꾀나 하고있을때쯤 ...
그리고 이상황에서 전여자친구 생각은 전혀 없을때쯤 ...
고참이 여자친구와 헤어젔다면서 . 제게 하소연을 하기시작했습니다 ...
워낙에 싫어하던 고참이여서 . 옆에서 무슨말을하건 딴청만 피우고 있었습니다 .
그러던제게 들려오는 낮익은 3글자 . 그녀에 이름이였습니다 .
그냥 ... 단순히 이름같은 사람일거라는 생각으로 넘겨듣던중 .
고참에 제게 하소연을 하는 이유를 알려주었습니다 .
(고참: 내여자친구 ... 전남자를 못잊었다더라 ? ㅎㅎㅎ 웃기지않냐 ? 어쩔수없이 헤어젔다나 어쩃다나 그래놓고 나랑 사귀는건 모냐 ㅎㅎㅎ
아참 그리고 내가 너한테 이런말 하는건 내여자친구 전남자친구 이름이 너랑 똑같더라 ?ㅎㅎㅎ 이런우연도있네 찾아내서 때려주고싶었는데 .
내여자친구 임신했었대 . 남자친구 몰래 애지우고 미안해서 헤어젔다더라 . 서로알면 힘들어질까봐 . 영화지 같지 않냐?)
...... 그렇게 참던 눈물이 이순간만큼은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
고참에게 아무리 괴롭힘당하고 부모님이 아무리보고싶어도 ..
군대 나가고싶단생각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
이말 들은 이후로 ... 정말 잠을 한숨도 못잔것같습니다 .
한달이나 지났을까 .
제게 휴가가 나왔고 . 군대 동기들과 술을마시던중 .
한동기가 유흥가를 가자더군요 .
제 원할한 군대생활을 위해선 거절할수없었습니다 .
...................................
그만 전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
술집에서....
제 동기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있는 낮익은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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