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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12,774댓글 : 7,204
2026.09.09 13:02 콜빌 댓글수 : 0 추천수 : 0 조회수 : 0

​​​​​​​어젠 너와 함께 있을 수 있었어.
너와 나누던 어색한 말…
너와 웃었던 어색한 장난…
하루 빠짐 없이 너와 통화를 헸던 시간들이 있어.

어느새 넌 나를 보던 눈빛이 변해 멀어지고
그 후로 난 너의 그늘이 돼버린 거야.
멀리서 너의 목소리가 들리면
힘들지 않게 난 너의 등뒤에 숨어 너를 방기고
혹은 너 하는 일이 잘못될까바 멀리서 망설이다
나도 모르게 너의 곁에 있는 거야.
몰래 구름이 우리에게 그늘을 주듯이
너의 등뒤에 서서 너의 구름이 되고
힘들지 않게 멀리서 바라보며
너의 그늘이 될 거야.

힘들 떼마다 너의게 그늘을 주는 하늘을 바라보면
네가 웃으며 널 방기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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