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이리도 힘든 것입니다.
물을 두 손에 담아보았지만 어느 새 흘러내려 텅빈 두 손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다시금 담아보려 하지만
또 어느덧 두 손엔 흔적처럼 물기만 남아있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리곤 또 다시 보고싶습니다.
또 다시 보고싶어집니다.
그리움이 가득한 텅빈 두 손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너를 보듬어볼수도
너를 그려볼수도
너를 느껴볼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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